입력2010.11.10 09:41
수정2010.11.10 09:56
현대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모두 3억6천만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가스처리 5억 입방피트(250MMSCFD×2기)규모의 가스처리플랜트를 개보수 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조달 CM 등의 프로젝트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됩니다.
공사현장은 말레이시아 동부 트렝가누(Terengganu)지역에 위치하며, 2013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욱 사장은 "이번 수주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의 사업경험과 우수한 기술인력 보유 등에 대한 발주처의 믿음이 바탕이 됐다"면서 "앞으로 가스 오일 처리 플랜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