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소사이어티 "세계경제 단결ㆍ통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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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소사이어티는 아시아 · 태평양지역과 글로벌 경제협력에 관해 특별위원회의 조언을 담은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빌 로즈 전 씨티그룹 부회장(특별위원회 의장)과 제이미 메츨 아시아소사이어티 수석부사장은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 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단결과 통합이 필요하다"며 "G20 정상회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G20 국가들은 국경과 대륙을 넘어 경제 통상 정책을 조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국 정부가 규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금융시장의 규범적 구조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간 의존성이 커지고 있어 통화 · 재정정책 조율이 필요하며 국외 자본투자에 관한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미국과 아시아지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5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한국에서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이홍구 ·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빌 로즈 전 씨티그룹 부회장(특별위원회 의장)과 제이미 메츨 아시아소사이어티 수석부사장은 "보호주의와 경제민족주의 등이 대두되고 있는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단결과 통합이 필요하다"며 "G20 정상회의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G20 국가들은 국경과 대륙을 넘어 경제 통상 정책을 조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국 정부가 규제 능력을 향상시키고 금융시장의 규범적 구조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 간 의존성이 커지고 있어 통화 · 재정정책 조율이 필요하며 국외 자본투자에 관한 장벽을 철폐해야 한다"고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미국과 아시아지역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56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한국에서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선 이홍구 · 한승수 전 국무총리와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