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의 재즈 아티스트 안나 케이가 오는 20일 서울 KT&G상상마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6년 데뷔 앨범 '안나 케이'로 주목받은 안나 케이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재즈는 몰론 팝,포크,클래식 등 전 장르를 능숙하게 소화하는 신예 뮤지션이다. 일본 애드립 재즈 어워드에서 최우수 해외 신인상을 받았다.

2007년 서울 재즈페스티벌에서 리 릿나워,잭리 등과 함께 공연했으며 노라 존스 이후 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아티스트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그의 청아하고 따뜻한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등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작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 디멘션의 기타리스트 마스자키 다카시가 함께 한다.

지난해 나온 앨범 '터치'를 비롯해 '레터''츠키' 등 그의 음반에 담긴 히트곡을 들려준다. (02)582-4098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