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베트남 석유총공사(PVN)가 진행하는 에너지 비축사업 관련 금융주관사 업무를 맡기로 하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원유 유류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특수 지하저장시설에 비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30억달러(약 3조3000억원)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저장시설 공사는 SK건설이 맡았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휴원 신한투자 사장을 비롯 딘 라 탕(Dinh La Thang) 베트남 석유총공사 회장,신용규 베트남 유류비축사 사장,최영태 SK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