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건설장비 年매출 30억달러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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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시장 굴착기 판매 호조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분야의 올 연간 매출이 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발표했다. 1985년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장비 분야에 진출한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이미 브라질과 러시아,인도,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시장에서 건설장비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난달 말까지 연간 누적 매출 25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규모다. 주력 제품인 굴착기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1139대의 굴착기를 수출했으며,올 누계로는 8506대를 팔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건설장비 분야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매출이 작년보다 73% 늘었고,인도에선 진출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1%를 달성했다. 브라질과 러시아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222%,509%씩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세대 기술 개발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이 회사는 이미 브라질과 러시아,인도,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시장에서 건설장비 판매가 크게 늘어나,지난달 말까지 연간 누적 매출 25억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규모다. 주력 제품인 굴착기 수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한 달 동안에만 1139대의 굴착기를 수출했으며,올 누계로는 8506대를 팔아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건설장비 분야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 매출이 작년보다 73% 늘었고,인도에선 진출 2년 만에 시장점유율 11%를 달성했다. 브라질과 러시아에서도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222%,509%씩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세대 기술 개발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