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과도한 저평가 국면"-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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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CJ에 대해 현재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CJ가 올 9월초 할인율 30%를 기록한 후 CJ제일제당의 하락과 함께 동반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락의 탄력도는 CJ제일제당 보다 훨씬 크게 반응해 전일 할인율은 44.1%로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CJ에 가장 큰 자회사이고 주가도 CJ제일제당에 반응해 과거의 역사적인 할인율은 저점을 낮춰왔다"면서 "현재의 하락은 이러한 추세선을 벗어난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내년에는 미디어사업부문의 구조 개편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온미디어 인수로 파생된 미디어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혹은 개편은 단기적으로 이루어질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지주사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또 "CJ가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지분가치(지분율 3.2%, 640여만주)는 전량매각된다는 가정하에 6600억원 수준"이라며 "현금성 자산까지 고려하면 1조원을 상회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충분한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CJ가 올 9월초 할인율 30%를 기록한 후 CJ제일제당의 하락과 함께 동반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하락의 탄력도는 CJ제일제당 보다 훨씬 크게 반응해 전일 할인율은 44.1%로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이 CJ에 가장 큰 자회사이고 주가도 CJ제일제당에 반응해 과거의 역사적인 할인율은 저점을 낮춰왔다"면서 "현재의 하락은 이러한 추세선을 벗어난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내년에는 미디어사업부문의 구조 개편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온미디어 인수로 파생된 미디어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혹은 개편은 단기적으로 이루어질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지주사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그룹 전체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또 "CJ가 보유 중인 삼성생명의 지분가치(지분율 3.2%, 640여만주)는 전량매각된다는 가정하에 6600억원 수준"이라며 "현금성 자산까지 고려하면 1조원을 상회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충분한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