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9일 S&T중공업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2만5500원에서 3만원으로 17.7%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이 증권사 박영호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경우 최근 불거진 품질 결함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매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지만 4분기에는 이를 극복하고 절대적인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에는 또 공작기계, 차량 등 여타 사업 부문의 연중 최대 호조도 기대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05억원, 220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방산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여타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도 동시에 진행되면서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2%, 32.9%씩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