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블랙 이준이 네티즌들이 꼽은 차세대 연기돌로 꼽혔다.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는 "최근 8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결과 엠블랙 이준이 차세대 연기돌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50%(432명)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오른 이준은 현재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2'에서 열혈 의리파 소년 안바우 역을 맡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이준을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신인답지 않는 자연스럽고 안정된 연기력이 돋보인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어 조권(21%, 177명)이 2위를 차지했다. MBC 새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서 허영심 많은 황옥엽 역을 맡은 조권에 대해 응답자들은 "시트콤에서도 조권의 '깝'이 충분히 발휘될 것 같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3위는 드라마 '왓츠업' 주연으로 발탁된 빅뱅 대성(10%, 82명)이, 4위는 골프 드라마 '버디버디'에 출연하는 애프터 스쿨 유이(9%, 76명)가 차지했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