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다의 D램 감산 소식은 D램 업황에 긍정적이어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시각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엘피다의 이번 감산 소식은 불투명한 수요와 D램 가격 약세라는 악조건 속에서 내년도 투자 계획을 보수적으로 잡기 시작한 D램 업체들의 시각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또 메모리 매출 대비 설비투자율 40~45%, PC내 D램 원가비율 6% 수준 등 현재의 상황으로 D램 업황의 저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D램 관련주의 추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앞으로 주가 약세가 더 나타나면 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