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1.04 18:52
수정2010.11.04 18:52
LG전자가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에 참여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늘(4일) 화성산업, 귀뚜라미그룹, 김앤드이 등과 함께 지급보증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 규모는 1천50억원으로 이중 LG전자가 350억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건설되면 공조나 각종 전자제품 등 B2B 물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급보증액의 약 7.5배인 5천6백여억원의 공사 물량을 수주할 수 있습니다.
LG그룹에서는 시스템통합 업체인 LGCNS가 이미 용산역세권개발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