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에서 감성경영의 일환으로 개설·운영중인 신영컬처클래스(이하 신컬스)의 2회 강좌가 오는 17일 오후 2시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2회 신컬스 강좌의 강사는 ‘그림 읽어주는 여자’라는 도서의 저자로, 최초의 미술전문MC, 그림DJ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을 친근하게 소개해 온 멀티아티스트 한젬마씨다.

‘한젬마의 창의미술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날 강좌는 그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감상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더불어, 감성 워밍업 코너를 통해 참가자들의 감성을 열어주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응용미술의 가이드라인도 제공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지난 1회 유니버설발레단의 문훈숙 단장 초청 강좌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문화소비에 대한 대중의 욕구를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오페라, 미술, 발레 등 여러 예술 분야 중 매달 한 장르씩을 선정해 해당 분야에서 저명한 강사를 초빙함으로써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강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는 신영증권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강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강의장 좌석의 제한으로 인해 회사 홈페이지에서 오는 11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 및 관련 문의는 신영증권 홈페이지(www.shinyoung.com)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