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피앤씨는 잠비아 현지법인 SD 마이닝이 지난 2일 한국광물자원공사(KORES)와 잠비아 중부 카브웨 지역의 망간 프로젝트 탐사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카브웨에서 채취한 광석 샘플을 분석한 결과, 망간 함유량이 50%를 넘었다"며 "향후 탐사 결과에 따라 고품위 망간광산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진피앤씨 측은 "SD 마이닝은 희소금속인 망간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잠비아 현지 법인"이라며 "잠비아 중부 카브웨 지역에 망간 및 구리에 대한 대규모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카브웨 지역은 최근 들어 망간 광산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잠비아 수도인 루사까와 인접해 개발 인프라가 우수하며 광산 탐사면적은 2000㎢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