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잠비아 광산 · 광물개발부와 광물자원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정부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잠비아를 방문 중인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루피아 반다 대통령을 비롯한 잠비아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반다 대통령은 경제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지경부는 이번 MOU 체결로 구리 코발트 철 우라늄 니켈 자원을 보유한 잠비아와의 협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광물자원공사는 잠비아의 SD마이닝사와 망간 탐사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지질자원연구원은 광산 · 광물개발부 지질조사국과 광물자원 교육훈련 및 기술훈련 분야의 MOU를 맺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