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계가 연말 수요가 많은 와인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개점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8개 전 점포에서 와인창고 대방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1천여종, 20만병, 55억원의 달하는 와인 물량을 최고 80%까지 할인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마트도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역점과 월드점, 송파점 6개 점포에서 프리미엄 와인 및 인기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와인 장터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70만원대 프리미엄급 고가 와인부터 1천원 저가 와인에 이르기까지 400여 품목, 총 10만병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