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제조업체 버팔로는 3.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스테이션'(모델명: HD-LBTU2)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드라이브스테이션은 이 제품은 폭 4cm, 높이 12.3cm의 사각형으로 설계됐으며, PC에 연결된 상태라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동을 정지하는 전력 관리 기능인 '에코 매니저'를 탑재했다. 또 USB 2.0을 지원하고 별도의 보안 소프트웨어(Secure Lock Mobile)이 포함됐다.

버팔로의 해외사업을 총괄 담당하는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제품을 수평으로 눕히거나 수직으로 세울 수도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터보PC'와 '터보카피' 기능을 적용, 기존 버팔로 제품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두 배가량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TB와 2TB 두 가지 용량으로 가격은 각각 9만원대와 18만원대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