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본능 현대차, 삼성전자만 남았다…시총 2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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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현대차가 포스코마저 제쳤다. 현대차는 시가총액 40조를 돌파하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꿰차고 앞에는 삼성전자만 남겨놨을 뿐이다.
현대차는 2일 전날보다 1.66% 오른 1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사흘간 8.4% 상승하며 시가총액을 40조4207억원으로 불렸다.
포스코는 이날 1.18% 하락한 45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현대차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 줬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40조원에 턱걸이 하고 있다. 포스코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11일 이후 5개월만에 46만원 밑으로도 하락했다.
작년 12월30일 현대차는 12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26조6534억원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비중도 2.74%였다.
반면 포스코는 61만8000원으로 2009년 장을 마쳤다. 당시 시가총액은 53조8814억원이었고 시가총액 비중은 5.54%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포스코는 줄곧 뒷걸음질치면서 시총을 까 먹은 반면 현대차는 부지런히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를 뒤바꾼 것. 이날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 비중은 3.86%이고 포스코는 3.82%다.
현대차는 양호한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도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가속페달을 맘껏 밟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는 현대차의 부정적 요인이 사라지고 마음껏 상승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도 현대차의 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포스코는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황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환율, 상품가격 등 거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되며 주가 역시 등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현대차는 2일 전날보다 1.66% 오른 1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사흘간 8.4% 상승하며 시가총액을 40조4207억원으로 불렸다.
포스코는 이날 1.18% 하락한 45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현대차에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내 줬다.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40조원에 턱걸이 하고 있다. 포스코는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11일 이후 5개월만에 46만원 밑으로도 하락했다.
작년 12월30일 현대차는 12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시가총액은 26조6534억원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비중도 2.74%였다.
반면 포스코는 61만8000원으로 2009년 장을 마쳤다. 당시 시가총액은 53조8814억원이었고 시가총액 비중은 5.54%에 달했다.
그러나 올 들어 포스코는 줄곧 뒷걸음질치면서 시총을 까 먹은 반면 현대차는 부지런히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를 뒤바꾼 것. 이날 현재 현대차의 시가총액 비중은 3.86%이고 포스코는 3.82%다.
현대차는 양호한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도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되면서 가속페달을 맘껏 밟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는 현대차의 부정적 요인이 사라지고 마음껏 상승할 시기라며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제시했다.
신영증권도 현대차의 4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반면 포스코는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전망도 불투명해지면서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황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환율, 상품가격 등 거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확대되며 주가 역시 등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