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이 지난 달 말 기준 102개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상장 예심 청구 기업이 100개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7년만에 처음입니다. 거래소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과 주식시장 회복세에 따라 국내기업의 청구가 늘었고, 외국기업과 기업인수목적회사 등도 청구에 가세하면서 100개사를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