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씨(64 · 사진)가 1일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백씨 외에도 서양화가 고 전혁림 화백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추서했으며 황동규 서울대 명예교수,시인 오탁번씨,국악이론가 권오성씨 등에게도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