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00%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지율 50% 이상 확보
청주지역 처음으로 게스트하우스 들인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미국의 유명 건축 설계사인 스테파노&파트너스사와 협력 설계해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먼저 아파트 입면을 전통 돌담을 형상화해 성냡갑 같은 아파트가 아닌 주변 단지와 확연히 다른 아파트로 지어진다. 아파트 외부 벽면을 이중으로 설계, 창문보다는 독특한 형태에 색채감을 강조한 벽면이 두드러져 보이도록 지을 계획이다.

한라건설은 혁신적인 입면디자인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등을 통해 청주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시킨다는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도시계획 및 건축설계로 인정받는 건축설계사와의 협력해 설계한 아파트이기 때문에 향후 아파트가 완공되면 눈에 띄는 단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화된 외관든 물론이고 녹지율 50%가 넘는 아파트로 지어진다는 점도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의 장점이다. 자동차는 주출입구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도록 설계하고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화 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다.

1,2단지에 각각 잔디광장으로 꾸며지는 비발디플라자, 에코파크, 헬스파크, 워터프라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단지 외곽에 2km의 산책로를 만들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플라워가든과 입주민들이 직접 상추와 깻잎 등의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작은 텃밭인 셀프가든도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전용 84㎡형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특화했다.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수(水)시설이 도입된 어린이 놀이터가 단지별로 각각 하나씩 설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고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거북이와 잉어를 형상화해 놀이터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총 880평 규모로 설치된다. 1단지(105동과 106동 1층부)와 2단지(204동과 206동 1층부)에 나뉘어 각각 조성되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에는 휘트니스센터, GX룸과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단지별 3개) 등 스포츠 관련 시설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문고와 독서실, 키즈카페, 보육시설 등도 들어선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체력측정실도 갖춰질 예정이다.

이밖에 동호회실, 음악연습실과 청주지역 처음으로 손님이 왔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단지별로 각각 1개씩 총 2개가 제공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