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통신·공공부문 해외매출 지속 증가.. 목표가 상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SKC&C에 대해 통신과 공공 부문의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태열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통신, 금융, 공공 부문에서 검수과정의 매출 지연이 발생하면서 전년대비 7.7% 감소했다"며 "매출 지연은 OS가 아닌 SI 부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H/W 등 재료비도 함께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12.7%로 전기대비 2.7%p 개선됐다"고 밝혔다.
3분기에 지연된 매출을 4분기 매출에 반영해 4분기 매출 추정치를 13.9% 상향 조정했다며 검수과정에서 지연된 매출은 검수가 마무리되면서 일시에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연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모바일과 공공 부문 해외 실적 호조세를 반영해 2011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1.7%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반복적인 프로젝트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SI산업 특성상 해외 매출 증가는 영업이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수익성 좋은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수용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며 여기에 자사주 매입으로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에 대한 부담도 덜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평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