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농심 ‘사랑나눔 봉사단’은 29일 경기도 광주 ‘한사랑 장애 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라면 및 스낵 150박스를 전달했다.

경화여자고등학교 학생 23명를 포함한 ‘사랑나눔 봉사단’ 참가자 30여명은 영아원서 청소,산책,놀이,생활용품 정리 등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나눔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농심이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하는 사랑나눔콘서트는 지난 200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으며, 관람객들이 입장료 대신 라면을 기부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0년부터 사랑나눔콘서트 입장객에게 받은 라면과 농심이 별도로 기부해 불우이웃,소년소녀가장,결식아동 등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라면은 총 43만3000개.이번 ‘2010 사랑나눔 콘서트’ 역시 당일 입장객들이 기부하는 제품과 농심이 기증하는 ‘후루룩 소고기짜장면’과 ‘수미칩’을 합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10 사랑나눔콘서트’는 오는 11월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농심은 사랑나눔콘서트 공식 홈페이지인 ‘농콘(www.nongcon.com)’에서 사랑나눔 퀴즈와 댓글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입장권(1매 2인)을 제공한다.당첨자는 콘서트 당일 무료입장권과 신분증,농심 ‘후루룩 소고기짜장면’ 1개를 가져오면 입장이 가능하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