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권인 경기 광주,이천,여주,용인 지역 토지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청정지역인 데다 경부 · 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물류창고 부지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을 관통하는 국도들이 대거 확장될 예정이란 점도 매력이다.

분당,광주,용인(에버랜드)으로 연결되는 57번 국도는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된다. 이미 토지보상을 끝냈고,연말께 착공한다. 개통은 2013년 예정이다. 하남,광주,용인(에버랜드),안성을 연결하는 45번 국도도 왕복 4차선 확장 계획이 잡혀 있다.

여주의 경우 잘 보존된 생태공원과 신륵사 등 유적지가 많아 한강정비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부터 한강을 가로지르는 관광산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의 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 명품족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통합이 예정된 성남,광주,하남 등은 광역시로 승격될 예정이다. 인구100만명이 넘는 교육,문화,레저,관광 여건을 고루 갖춘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의 경우 계절마다 광주 왕실도자기축제,토마토축제 등 문화행사가 열리는 지역이다.

남한산성,불곡산,문형산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다. 강남 사람들이 선호하는 오포 신현리,능평리,문형리 지역의 전원주택 부지(660㎡) 가격은 3억~5억원 선이다. 건평 약 190㎡의 2층 신축 전원주택 가격은 7억5000만~9억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연예인이나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퇴촌지역 입구에서 팔당호를 거쳐 천주교 성지인 천진암을 따라가다 보면 많은 전원주택을 볼 수가 있다. 광주 여주 이천 등에는 텃밭을 갖춘 전원주택이 약 1만세대 가까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분당 생활권에 가까운 광주 오포지역에선 원(투)룸 다세대 건축이 활발하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이나 공장 · 창고 종업원들의 숙소로 이용된다. 주변 골프장 캐디나 종업원 숙소로 임대하기도 한다.

용인 동북지역의 경우 신선한 야채 공급의 주산지로 각광받고 있다. 비닐하우스 농지의 임대가격은 3.3㎡당 연 2만~4만원 선이다. 외지인도 부분적으로 영농자격취득증명을 얻어 농지매수가 가능하다. 농지가격은 지역에 따라 3.3㎡당 80만~150만원 정도에 매물이 나와 있다.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40㎞ 이내의 농지투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도권 동남부권엔 또 수많은 물류창고가 밀집돼 있다. 특히 곤지암 쪽은 물류창고 거점지역으로 강남,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축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수도권 동남부 지역은 향후 성장 잠재력을 많이 갖춘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가도 꾸준히 상승되고 있으며 거래 또한 활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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