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조금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아세안 10개국 정상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서울G20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오전 한-인도, 인도네시아 정상회의로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눕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를 격상하고 이를위한 공동선언과 행동계획을 채택할 계획입니다. 오후에 열리는 한-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 대통령의 G20세일즈가 이어집니다. 저녁에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지난 5월 제주도에서 열린 3국 정상회의의 합의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북핵과 6자회담, 센카쿠 분쟁 등 동북아 정세는 물론 글로벌 환율문제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순방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금융 협력과 기후변화 등 국제이슈와 지역 안보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이밖에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북한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힐러리 장관과 6자회담 재개 문제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