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오늘(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리제트 리의 삼성가 상속녀라는 문건은 명백한 위조"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문서에 기재된 데이비드 스틸 북미총괄 홍보팀장의 서명이 다르고 본래 공문과도 내용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이메일 주소와 영문법도 틀렸다면서 해당 문건은 '위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이 문건이 위조된 것임을 확신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삼성가 3세'라는 리제트 리의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로 입증됐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