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5박7일간 방글라데시 다카와 태국 방콕에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29일 태국에서 대한상의와 태국투자청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교역 및 투자환경 설명회’와 ‘한-태국 기업인 오찬간담회’에 참가할 예정이며,내달 1일엔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방글라데시 상의연합회가 개최하는 ‘방글라데시 투자환경설명회’에서 최근 경제상황과 투자환경에 대해 듣고,현지업체들과 1 대 1 무역투자상담회를 갖는다.또 방글라데시에 이미 진출한 한국업체 대표들과 만나 구체적인 사업 경험과 경영정보 등 사업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노동집약적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태국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인구 4위,GDP(국내총생산) 2위 등 동남아의 대표적인 경제강국”이라며 “사업기회가 많은 이 두 나라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사절단에는 도성찬 대도기계 대표,이병주 대림로얄보일러 대표,이영근 테센코리아 대표,전수경 인텔우드 대표 등 중소기업 10개사 대표가 포함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