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미국에 5년간 바닥재 공급 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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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구자열 대표)이 오늘(27일) 미국 메트로플로어사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플로킹 카펫과 고무 바닥재 등 총 51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바닥재 시장에서는 미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플로킹 카펫은 정전기를 이용해 원사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 공법을 사용한 것으로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의 고밀도 구조가 특징이며 상업용 고급 카펫타일로 쓰입니다. 국내에서는 2009년 LS전선이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공급 예정인 고무 바닥재는 소음을 줄이고 충격흡수, 화재시 유독가스 발생하지 않는 안전성 등의 장점을 지녔으며 친환경 마크를 받은 바 있습니다.
LS전선은 케이블 제조과정에서 얻은 컴파운드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1994년 바닥재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항과 전동차, 선박 등에 제품을 공급해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