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업사태 진정조짐…노동계, 정부와 협상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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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대하며 한 달 동안 지속된 프랑스의 파업과 시위 사태가 협상 국면으로 바뀔 조짐이다.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의 베르나르 티보 위원장은 이날 "아직 파업이 끝나지 않았지만 향후 저항과 요구의 형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노동계가 이미 상원에서 통과된 연금개혁법안을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일부 조항의 수정을 이끌어내려는 협상 전술로 돌아섰다"고 풀이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이 전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27일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CGT)의 베르나르 티보 위원장은 이날 "아직 파업이 끝나지 않았지만 향후 저항과 요구의 형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노동계가 이미 상원에서 통과된 연금개혁법안을 무조건 반대하기보다는 일부 조항의 수정을 이끌어내려는 협상 전술로 돌아섰다"고 풀이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상황이 전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