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피델리티는 27일 현재 안양시가 조성하고 있는 수도권 남부 첨단지식산업 허브인 ‘관양스마트타운’ 입주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입주예정 시설용지 3510㎡를 7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양스마트타운은 안양시가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을 맡아 진행 중에 있으며, 2012년까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관양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덕수 네오피델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취득에 대해 "급격한 회사 성장 규모에 부응하는 인력증가와 향후 신규사업을 위한 추가적인 업무공간 확보의 필요성, 고객사와의 지리적인 인접성 확보를 통한 서비스 품질의 강화, 유관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사업적인 시너지창출, 그리고 최첨단 기술개발역량 확보를 위한 음향기술센터 설립 추진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네오피델리티는 기술경쟁력이 최우선시 되는 R&D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음향기술센터를 설립, 최첨단 음향기술개발시스템을 갖추고 협력사들과의 연계통합 R&D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개발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토지취득에 따른 대금 중 일부는 자기자금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대금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충당할 예정에 있다"며 "이에 따라 회사의 현금유동성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