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27일 계열사인 빈카사가 동쪽광구 폐름기의 러시아 연방정부승인 가채 매장량의 본격적인 생산을 위해 생산정 설치 전문회사인 부라바야시스체마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정 설치전문 시추회사 선정을 위해서 5~6개의 전문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아 검토를 마친 빈카사는 가장 기술력이 높은 부라바야시스체마사에게 생산정 설치를 맡기기로 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부라바야시스체마사는 폐름기에 대한 생산정 설치뿐만 아니라 지하 2000미터 심부내의 데본기에 대한 시추도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폐름기와 데본기에 대한 본격생산준비를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빈카사에서 진행중인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기타 유전을 포함한 천연자원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는 그룹의 홀딩 컴퍼니 격인 예당에서 계약을 체결했지만 자원개발관련 모든 사업은 테라리소스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