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에 대해 보안상품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4천2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시스템 경비 서비스의 가입자가 증가하고 가입자당 매출액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보안상품판매가 확대되면서 성장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조업 진출과 관련해 그룹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거론되면서 주가의 변동폭이 확대됐다며 이에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한다고 덧붙였다. 3분기 매출액은 2천10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통합보안시스템과 학교, 정부 관련 시설의 출입통제시스템 등이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시스템경비 가입자 증가와 ARPU 상승, 보안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사주 매입은 종료됐지만 배당 증가 등 주주이익환원정책 시행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