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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양시장은 승패가 명확히 갈리는 살얼음판 같은 곳입니다. 프로젝트를 최적화된 아이디어로 기획,마케팅할 수 있는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지요. "

와이낫플래닝의 박찬주 대표(adonis5867@nate.com)의 말이다. 그는 대기업에서 삼성동I-PARK 등 20여개 현장 분양 소장을 지냈다. 등촌동 I-PARK 분양 시 상공에 열기구를 띄워 봉제산 전경을 보여준 사례는 분양업계의 유명한 일화다.

현재 와이낫플래닝에서 주력하고 있는 일산 덕이동 I-PARK는 고양시에 공급된 I-PARK단지 중 단연 랜드마크다. 일산,운정,명품신도시 등 골든 트라이앵글의 중심 축에 위치해 있어 고양시 아파트 수요자의 관심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박찬주 대표는 "내년 이후 수도권 입주 물량이 급격히 감소됨은 물론 신규 분양물량도 당분간 늘어날 가능성이 희박해 내년 1 · 4분기에 저점을 확인한 수요자들이 급박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표는 또 "일산신도시는 녹지비율이 높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킨텍스 등 부대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살기 좋은 도시"라며 "경의선 및 제2자유로의 완공으로 도심 진출입이 용이하고 GTX가 완공될 경우 주거 선호도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라며 일산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