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포럼 2010] 세계 경제 돌파구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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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그린스펀 전 미 FRB의장 등 세계적 명사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0'이 내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이번 포럼은 세계경제 성장을 위한 해법과 창조적 인재육성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적 논의의 장이 펼쳐집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 경제의 현재와 미래, 인재육성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10'이 내일 개막됩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합니다.
'인재가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특히 주요 20개국 서울 정상회의를 2주 앞두고 열리는 만큼 G20 특별세션을 편성해 각종 현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27일에는 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의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이어지는 본세션에서는 빨라지는 글로벌 권력이동과 21세기 교육, 차세대 리더십 양성, 질 높은 일자리 창출 등이 논의됩니다.
G20 특별세션은 재정위기 이후 유로존의 미래와 중국 위안화 문제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들을 집중 조명합니다.
지난 1999년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미 컬럼비아대 교수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들의 경제 진단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세계적인 직업교육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청년실업·고령화 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또 공정한 사회를 위한 생상과 성장의 키워드를 살펴보고 녹색성장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방안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립니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0'은 환율전쟁과 금융규제 해법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리보는 G20 정상회의'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