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유동인구가 강남역보다 많지만 상권 활성화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코레일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이 발표한 올 3분기 수송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395개 지하철역 중 일일 평균 승하차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서울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역의 하루 평균 유동인구수는 18만6308명으로 2호선 강남역(17만4709명) 보다 많았습니다. 서울역이 강남역보다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상권 활성화 측면에서 떨어지는 이유는 단순 환승객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