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않는 中 본토펀드 열기…"금리인상 두려워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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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살 정도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국 본토펀드의 투자열기가 여전히 식지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추세적인 전환으로 보기 힘든 만큼 중국증시 조정 시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주식펀드 설정원본 주간 증가 상위 10개 펀드를 중국본토펀드가 모두 싹쓸이 했다.
삼성 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1(A)가 3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은차이나스페셜 A주증권자투자신탁A 202억원, 미래에셋 China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1(H)종류A 185억원,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 HClassA 129억원, 미래에셋 China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1(H)종류 C 11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슈로더 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블랙록 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A) 등은 각각 277억원, 212억원 감소하며 주간 잔고 감소 상위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펀드들의 성적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개별 펀드별로 주간 수익률을 살펴 보면, 중국 본토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관련 펀드인 한화 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증권자투자신탁UH-1(주식-파생형)C/Cf2와 미래에셋 China AShare증권자투자신탁1(UH)(주식)종류F, 산은 차이나스페셜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동양 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A 등이 각각 6.50%, 6.11%, 5.33%, 5.29%로 주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긴축에 따른 중국증시 하락 우려가 확산됐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둔화와 주택가격 상승 둔화 조짐, M2(광의 통화) 감소 및 무역문제, G20 정상회의를 앞둔 정치적 요인 등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팀장은 "중국 내외부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내포한 발언들이 나올 때마다 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다만 이런 이슈로 추가조정을 받을 경우 중국 본토펀드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잇달아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어왔다.
중국펀드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아지면서 지난 4일 출시된 '삼성차이나본토포커스'펀드는 판매 11일만에 1억5000만달러 한도가 모두 소진됐고, PCA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도 이런 이유로 지난 4일과 6일 중국본토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펀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추세적인 전환으로 보기 힘든 만큼 중국증시 조정 시 오히려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해외주식펀드 설정원본 주간 증가 상위 10개 펀드를 중국본토펀드가 모두 싹쓸이 했다.
삼성 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1(A)가 39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산은차이나스페셜 A주증권자투자신탁A 202억원, 미래에셋 China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1(H)종류A 185억원, 동양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 HClassA 129억원, 미래에셋 China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1(H)종류 C 111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슈로더 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블랙록 월드광업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H)(A) 등은 각각 277억원, 212억원 감소하며 주간 잔고 감소 상위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펀드들의 성적도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개별 펀드별로 주간 수익률을 살펴 보면, 중국 본토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관련 펀드인 한화 꿈에그린차이나A주트레커증권자투자신탁UH-1(주식-파생형)C/Cf2와 미래에셋 China AShare증권자투자신탁1(UH)(주식)종류F, 산은 차이나스페셜A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A, 동양 차이나본토주식증권자투자신탁H[주식]ClassA 등이 각각 6.50%, 6.11%, 5.33%, 5.29%로 주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중국 정부가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면서 긴축에 따른 중국증시 하락 우려가 확산됐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둔화와 주택가격 상승 둔화 조짐, M2(광의 통화) 감소 및 무역문제, G20 정상회의를 앞둔 정치적 요인 등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계웅 신한금융투자 펀드리서치팀장은 "중국 내외부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내포한 발언들이 나올 때마다 시장은 다소 충격을 받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다만 이런 이슈로 추가조정을 받을 경우 중국 본토펀드에 대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중국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잇달아 조기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어왔다.
중국펀드의 인기가 예상외로 높아지면서 지난 4일 출시된 '삼성차이나본토포커스'펀드는 판매 11일만에 1억5000만달러 한도가 모두 소진됐고, PCA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도 이런 이유로 지난 4일과 6일 중국본토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