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기, 나흘째 상승…"업황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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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주가가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부터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58%)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부터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은 LED TV 판가 인하에 따라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신제품 수요도 이에 가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D 사업의 회복세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기판 사업의 호조로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란 판단이다.
반면 KB투자증권은 "LED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로 인해 당장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3~4분기 LED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MLCC와 기판 사업의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연초 반전 모드에 대비하는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4분기부터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증권업계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58%)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부터 LED(발광다이오드) 사업은 LED TV 판가 인하에 따라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 신제품 수요도 이에 가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ED 사업의 회복세와 MLCC(적층세라믹콘덴서)·기판 사업의 호조로 내년에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란 판단이다.
반면 KB투자증권은 "LED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로 인해 당장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3~4분기 LED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조정 국면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MLCC와 기판 사업의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연초 반전 모드에 대비하는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