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사흘째 자금이 유입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002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9일 249억원, 20일 273억원 등 순유입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일 1022억원 순유입 이후 두 달여만에 하루 1000억원대 유입세를 기록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4억원이 빠져나가 사흘째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채권형 펀드와 혼합형 펀드로 각각 1000억원, 810억원이 들어왔지만 머니마켓펀드(MMF)에서 1조1800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 8510억원이 감소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3조7170억원으로 전날 대비 4510억원을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328조7070억원으로 전날 대비 3650억원 줄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