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의 향상'을 목표로 1974년 설립된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보일러를 통해 한국 주거문화를 이끌어온 대표 업체다.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가정용 보일러 부문에서 업계 최다인 13회의 1위를 차지했다.

1987년부터 가스보일러를 개발한 린나이코리아는 보일러를 단순한 난방 · 온수 공급 장치에서 소비자의 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필수품으로 발전시켜왔다. 30년이 넘는 기간의 가스기기 전문업체로서 수많은 노하우도 축적했다. 안전연소기술,경제성이 뛰어난 전자동 비례제어 시스템,가스절약 불꽃 제어기술 등 경쟁업체보다 우수한 보일러 관련 기술을 다수 확보했다.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저녹스(低NOX) 가스보일러,집 밖에서도 마음대로 보일러를 조정할 수 있는 인터넷 가스보일러,업계 최초로 대형 중화기를 채택한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등 사용이 편리하면서 환경까지 고려한 보일러들을 선보였다.

린나이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과 기술뿐만 아니라 보일러 사후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꾸준한 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린나이의 고객 서비스 철학이다. 이를 위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본사 직영으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전국 33개 고객서비스센터에 500여명의 AS 전문요원을 두고 소비자가 필요로 할 때마다 전문요원을 투입해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로 가정용 가스보일러 전 품목 무상보증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린나이코리아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콜센터를 구축하고 각 제품별로 세분화된 전문 상담원도 배치했다. 제품 구입 및 상담을 담당하는 린나이 콜센터(1577-7300)와 사용 불편 및 고장 접수를 하는 서비스 센터(1544-3651)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보일러의 사용 시간이 많은 11월부터 다음 해 3월 초까지 약 5개월 동안은 전문 서비스 요원이 24시간 대기하는 동절기 24시간 서비스도 실시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