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3분기 영업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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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순이익 29.8% 늘어
현대건설, 영업익 1760억…40%↑
현대건설, 영업익 1760억…40%↑
글로비스가 조립부품사업부(CKD) 호조 덕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글로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5% 늘었다고 22일 발표했다. 매출은 1조4790억원,당기순이익은 879억원으로 각각 75.4%,74.0% 급증했다. 김정은 삼성증권 선임연구원은 "현대 · 기아차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글로비스의 CKD 부문이 약진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3분기 영업이익이 26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다. 매출은 1조8454억원으로 19.1% 늘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용 기판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요소 등 암모니아 계열 일반화학 제품의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51.4% 줄어든 124억원에 그쳤다. 반면 매출은 2745억원으로 7.5% 늘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이 2조2741억원으로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4% 늘어난 1760억원에 달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원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이 낮은 산업용 전기 수요 증가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2% 급감했다. SBS는 약 150억원의 월드컵 비용 부담과 드라마 등 정규프로그램 불방의 영향으로 20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순손실도 122억원에 달했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삼성전기는 3분기 영업이익이 26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증가했다. 매출은 1조8454억원으로 19.1% 늘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용 기판 부문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요소 등 암모니아 계열 일반화학 제품의 판매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51.4% 줄어든 124억원에 그쳤다. 반면 매출은 2745억원으로 7.5% 늘었다.
현대건설은 3분기 매출이 2조2741억원으로 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0.4% 늘어난 1760억원에 달했다.
한국전력은 3분기 원료 가격 상승과 수익성이 낮은 산업용 전기 수요 증가로 부진했다. 영업이익은 46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2% 급감했다. SBS는 약 150억원의 월드컵 비용 부담과 드라마 등 정규프로그램 불방의 영향으로 206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순손실도 122억원에 달했다.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