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렌즈 생산업체 코렌이 코스닥 거래 첫날 상승세를 타고 있다.

22일 코렌은 63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오전 9시2분 현재 이보다 140원(2.22%)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렌의 공모가는 5800원이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코렌에 대해 삼성테크윈, 삼성광통신, LG이노텍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의 94%가 삼성전자와 LG전자향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또 코렌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90.3%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8년 이후 3G(3세대), 4G(4세대) 핸드폰 보급 확대에 따른 휴대폰 교체수요 증가와 3M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확대의 수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급성장에 따라 최적화된 플라스틱렌즈 설계기술과 전자동 대규모 양산기술 보유에 따른 제품 개발력, 원가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렌도 앞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