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베트남 희토류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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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응웬 떤중 베트남 총리는 3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희토류 공동 개발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일본은 민·관 합동으로 희토류 탐사 및 제동 기술을 공여,희토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요타통상,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두 나라는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희토류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추가 수입을 못하면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됐다.
나카야마 요시카쓰 경제통산성 정무관(차관보)은 이날 중국이 아직 TV에서 하이브리드카에 이르는 첨단 제품에 사용하는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나카야마 정무관은 “희토류를 재활용하고 중국 이외 다른 곳으로부터 수입하며 국내 기업 간 협력한다 해도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소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지 않았으나 희토류를 취급하는 31개 일본 기업 모두 희토류의 공급이 중단됐거나 선적이 멈춘 상태라고 보고했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 당국이 댜오위다오(釣魚島) 근해에서 일본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의 선장을 구금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금수 조치를 공식 부인했으나 중국당국이 수출을 위한 추가 서류를 요구하고 관련 자국업체에 새로운 행정 불편을 가해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사실상 가로막은 것으로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일본은 민·관 합동으로 희토류 탐사 및 제동 기술을 공여,희토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도요타통상,스미토모상사 등 일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 두 나라는 중국 의존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협력 관계를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은 희토류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 추가 수입을 못하면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바닥날 것으로 전망됐다.
나카야마 요시카쓰 경제통산성 정무관(차관보)은 이날 중국이 아직 TV에서 하이브리드카에 이르는 첨단 제품에 사용하는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나카야마 정무관은 “희토류를 재활용하고 중국 이외 다른 곳으로부터 수입하며 국내 기업 간 협력한다 해도 내년 3,4월께 재고량이 소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하지 않았으나 희토류를 취급하는 31개 일본 기업 모두 희토류의 공급이 중단됐거나 선적이 멈춘 상태라고 보고했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 당국이 댜오위다오(釣魚島) 근해에서 일본 순시선과 충돌한 중국 어선의 선장을 구금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희토류의 대일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희토류 금수 조치를 공식 부인했으나 중국당국이 수출을 위한 추가 서류를 요구하고 관련 자국업체에 새로운 행정 불편을 가해 희토류의 일본 수출을 사실상 가로막은 것으로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