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대 외국학생들,국제산업공학 학술대회 학생논문상 수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대 외국출신 대학원생들이 국제산업공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
부산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산업공학 학술대회에서 부산대 물류IT대학원 석사과정 선명춘씨(중국)와 산업공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도 응옥 안 둥씨(베트남)가 각각 최우수학생 논문상과 우수학생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명춘 씨는 철로에 장착된 갠트리 크레인의 스케쥴(Scheduling of Rail-Mounted Gantry Cranes Based on Integrated Deployment and Dispatching Approach)(지도교수 하병현) 제하의 논문으로,도 응옥 안 둥 씨는 빈콘테이너 적재문제(‘Foldable Container vs. Standard Container in Empty Container Positioning)(지도교수 문일경)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두 논문 모두 부산의 특화 산업인 항만물류에 관한 논문들이다.
이들과 함께 학회에 참석했던 문일경 교수(산업공학과)는 “전 세계 200여명의 학자들이 참석해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자리였다”며 “부산대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비결은 산업공학과 대학원 전 과목을 영어로 강의하며,우수한 외국학생들을 많이 선발해 BK21 프로젝트,지방연구중심대학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 등 다양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시킴으로써 이론과 실용을 겸비한 연구에 힘쓴 덕택”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