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3분기 영업이익이 3249억7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7%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0조1667억4200만원으로 11% 늘었고, 순이익도 3438억33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44% 급감했고, 매출액은 10%, 순이익은 5% 각각 감소했다. 회사 측은 석유·화학 사업이 업황 악화로 지난 2분기보다 감소했지만 환차익과 지분법 이익 등으로 만회할 수 있었다며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4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