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타오바오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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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동원F&B가 중국 온라인몰 시장에 진출한다.
동원F&B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타오바오와 손잡고 온라인몰 ‘타오바오’ 안에 ‘한국 브랜드 상품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발표했다.두 회사는 이날 중국 항저우 타오바오 본사에서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원F&B는 이로써 국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한 뒤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종합상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내년 1월초부터 패션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 ‘한국 브랜드 상품관’을 통해 중국에 소개하고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그러나 식품류를 판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원F&B 관계자는 “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중국은 한국과 달리 전자상거래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있어 이번 타오바오 입점이 중국에 영업거점이 없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겐 중국시장에 보다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타오바오는 지난해 총거래액 35조원,매출액 3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이다.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80%을 점유하고 있으며 회원수만 1억7000만명에 달한다.
동원F&B는 사내 뉴채널팀을 통해 식품전문쇼핑몰인 ‘동원몰’ 운영 및 외부 쇼핑몰 영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 온라인 매출 5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
동원F&B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타오바오와 손잡고 온라인몰 ‘타오바오’ 안에 ‘한국 브랜드 상품관’을 설치,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발표했다.두 회사는 이날 중국 항저우 타오바오 본사에서 이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원F&B는 이로써 국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발굴한 뒤 타오바오를 통해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 종합상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내년 1월초부터 패션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온라인 ‘한국 브랜드 상품관’을 통해 중국에 소개하고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그러나 식품류를 판매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원F&B 관계자는 “6개월여간의 협상 끝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중국은 한국과 달리 전자상거래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있어 이번 타오바오 입점이 중국에 영업거점이 없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겐 중국시장에 보다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타오바오는 지난해 총거래액 35조원,매출액 3조원 규모의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이다.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80%을 점유하고 있으며 회원수만 1억7000만명에 달한다.
동원F&B는 사내 뉴채널팀을 통해 식품전문쇼핑몰인 ‘동원몰’ 운영 및 외부 쇼핑몰 영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2년 온라인 매출 5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