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는 온가족이 함께 마실 수 있는 프리미엄급 농축 건강음료 '예본 浪(랑)'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미자, 복분자, 유자, 대추, 산수유 등 총 5종으로 출시된 예본 浪은 합성보존료와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고 국내산 식물성분과 꿀을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했고 홍삼가공을 통해 축적된 추출기술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삼공사에 따르면 오미자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약효도 뛰어나 예부터 약재와 차, 술의 재료로 많이 이용돼 왔다. 복분자는 우리나라 산야에 자라는 나무딸기 중에 하나로 새콤달콤한 맛을 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향이 좋은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 이상 함유돼 있고 사포닌, 타닌, 비타민A와 각종 유기산이 다량 함유된 산수유는 '잡귀신을 쫓는다'해 집집마다 많이 심었다.

대추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한방에서는 상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예본 浪'은 전국 정관장 판매점에서 구입 할 수 있고 가격은 5천원에서 2만7천원까지 다양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