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가 실적호조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삼화콘덴서 주가는 전주말대비 700원(6.01%)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삼화콘덴서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 증대가 예상되고 내년에도 실적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적호전이 주가에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폰, LED TV 등의 제품이 확산되는 시기에 신규 라인을 증설하여 MLCC 호황을 누리고 있고 LTO음극소재, Super capacitor, 전기자동차용 전력변환 콘덴서 등의 신제품으로 주가 모멘텀도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