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코리아, 일본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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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에스코리아가 독일에 이어 일본시장에 진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덕조 기자
삼에스코리아가 일본 시장으로 진출합니다.
삼에스코리아는 국내 최초 개발품이자
국내 최초 양산품인 FOSB를 웨이퍼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일본 SUMCO 사에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합니다.
이는 지난 8월 테스트 물량을 납품한 후 2개월이 채 안돼 본격적인 납품 개시가 이뤄진 것입니다.
FOSB는 반도체 웨이퍼를 이동할 때
이용되는 진공박스로써
전세계에서 삼에스코리아를 포함해
4개사 만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FOSB 시장에서
3S는 경쟁국에 직접 납품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기술력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습니다.
3S는 이번 일본 SUMCO사의 납품과 함께
세계 웨이퍼 3위인 독일 실트론사와
4위인 한국 실트론사로 동시에 납품함에 따라
글로벌 FOSB 메이커로 자리잡게 됐습니다.
삼에스코리아는 내년도 FOSB 시장에서
세계 1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세계 1위 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 물량을 흡수하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전방지 FOSB 납품을 시작합니다.
더불어 팹 내부 공정간 이송용기인 FOUP도
내년도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삼에스코리아가 신사업동력인 FOSB를 통해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