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보다 나은 코스닥, 나흘째 상승…IT·헬스케어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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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상승흐름을 4거래일째 이어갔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6.60포인트(1.30%) 오른 516.19를 기록했다.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은 상승폭을 늘리면서 장중 517.41까지 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선물시장의 하락 등으로 불안했던 반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정책테마와 종목별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상승률을 더해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775억원씩 매수우위를 보였다. 보험과 투신권에서만 각각 200억원, 300억원 이상씩 주식을 사모았다. 개인은 85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IT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T벤처,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3% 이상 상승했다. IT 하드웨어와 부품, 통신장비업종들도 2% 넘게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태웅, 포스코켐텍 등은 하락했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까지 U헬스케어 부문에 총 216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비케어는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현대정보기술,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코오롱아이넷 등이 급등했다.
IT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바코, KH바텍, 심텍, 파트론, 대주전자, 에스엔유 등이 초강세였다. 엔케이바이오는 NKM주의 중간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한가로 치솟았고 아토와 아이피에스는 합병 효과로 8~9% 상승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기대감이 심텍은 키코청산 가능성이 주가에 힘을 실었다.
반면 CJ미디어에서 분할 후 재상장 된 오미디어홀딩스는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리홈과 AD모터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18개, 상승종목은 608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307개였고, 보합종목은 70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6.60포인트(1.30%) 오른 516.19를 기록했다. 장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시장은 상승폭을 늘리면서 장중 517.41까지 뛰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선물시장의 하락 등으로 불안했던 반면,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에 정책테마와 종목별 호재들이 이어지면서 상승률을 더해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7억원, 775억원씩 매수우위를 보였다. 보험과 투신권에서만 각각 200억원, 300억원 이상씩 주식을 사모았다. 개인은 856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IT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T벤처,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의 업종은 3% 이상 상승했다. IT 하드웨어와 부품, 통신장비업종들도 2% 넘게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동서, 다음,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태웅, 포스코켐텍 등은 하락했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까지 U헬스케어 부문에 총 216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유비케어는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현대정보기술, 인성정보, 비트컴퓨터, 코오롱아이넷 등이 급등했다.
IT부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바코, KH바텍, 심텍, 파트론, 대주전자, 에스엔유 등이 초강세였다. 엔케이바이오는 NKM주의 중간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상한가로 치솟았고 아토와 아이피에스는 합병 효과로 8~9% 상승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승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실적기대감이 심텍은 키코청산 가능성이 주가에 힘을 실었다.
반면 CJ미디어에서 분할 후 재상장 된 오미디어홀딩스는 이틀째 하한가로 추락했다. 리홈과 AD모터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18개, 상승종목은 608개였다. 하한가 종목은 2개, 하락종목은 307개였고, 보합종목은 70개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