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에스코리아는 18일 국내 최초 개발품이자 국내 최초 양산품인 FOSB를 웨이퍼 세계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일본 SUMCO사에 본격적인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TEST물량을 납품 한 후 2개월이 채 안돼 본격적인 납품 개시가 이뤄진 것이다. 이날 납품된 FOSB는 약 650개로 SUMCO사를 통해 국내 반도체 업체로 납품될 예정이며, 오랜 기간 실시된 품질 검사를 통과한 후 납품된 제품인 만큼 향후 꾸준한 물량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과거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였던 FOSB 시장에서 높은 기술장벽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FOSB 개발에 성공한 3S는 현재 국내 유일한 FOSB 양산업체로써 국내 FOSB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금번에 웨이퍼 세계시장 점유율 2위 업체인 일본 SUMCO사로의 납품이 시작되면서 세계 3위인 독일 SILTRONIC사 (2010년 9월 납품 시작) 및 세계 4위인 한국 Siltron (2009년 10월 납품 시작)으로 동시에 납품을 할 수 있게되어 국내 FOSB 시장의 성장가능성 및 3S의 세계시장 선점가능성을 시사하는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