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분기 최대 실적.. 모객 증가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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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강한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8천500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3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실적을 기록했다"며
"강한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3분기 고무적인 실적이 달성된 배경에는 강력한 여행 수요가 자리하고 있다며 패키지 송객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1만1천명을, 전체 송객 인원은 58% 늘어난 30만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와 신종플루로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억눌렸던 여행 대기 수요가 강하게 촉발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 상승 등으로 상품가가 역대 최대 수준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모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10월 14일 마감 기준으로 10월, 11월, 12월 출발 예약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232%, 1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12월부터 여행업황이 강하게 리바운딩되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2월 예약고객의 증가율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2010년 업황의 리바운딩이 마무리되더라도 2011년부터도 연평균 15%에 달하는 출국자 증가가 기대된다"며 '업황 확대 국면에서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