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금통위 '동결'에 장중 사상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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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장중 사상 최저치를 밑돌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오전 10시 28분 현재 국고채 3년물인 10-2호가 전날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3.19%에 거래되는 등 3년물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2004년 12월 7일의 3.24%를 하회했다.
국고채 5년물인 10-1호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3.58%에 거래되고 있어 2005년 1월 10일 기록했던 사상최저치인 3.55%에 근접했다.
이 날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에 0.02~0.05%포인트 오르면서 출발한 국고채 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보합권에 머물렀던 국채선물도 폭등해 29틱 오른 113.0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4천106계약, 은행이 2천55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증권사들이 3천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당초 채권시장에서는 6대 4 가량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